- 저 자 소 개
윌리엄 밀러 박사
는 뉴멕시코 대학의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저명한 교수다. 물질사용장애를 위한 처치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로 여러 국제 상을 받았으며, 『목회자들을 위한 심리학 실제(Practical Psychology for Pastors)』(1995), 『치료와 영성의 통합(Integrating Spirituality into Treatment)』(1999), 『양자 변화: 갑작스러운 통찰과 자기 계시가 일상의 삶을 변형시킬 때(Quantum Change: When Sudden Insights and Epiphanies Transform Ordinary Lives)』(2001) 등 총 40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는 미국심리학회(APA)와 미국심리학사회(APS) 두 곳의 회원이다.
해럴드 델라니 박사
뉴멕시코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다. 1991~ 1992 학년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풀브라이트 상임강사(Fulbright Senior Lecturer)였다. 그는 그의 과학적 심리학과 기독교 신론 간의 관계에 대한 학문 간 통합학부의 명예과정에서 템플턴 재단의 과학과 종교 과정 상을 받았다. 연구방법론 전문가인 그의 가장 유명한 저작은 노트르담 대학의 스콧 맥스웰(Scott Maxwell)과 함께 쓴 『실험 설계와 자료분석: 모델 비교관점(Designing Experiments and Analyzing Data:... A Model Comparison Perspective, 2nd ed.)』(2004)이라는 대학원 교재다. 영적 변화의 과학적 연구 프로그램의 일부로 영성 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역자 : 김용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학사(B.A.),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상담전공 석사(M.A.), 미국 풀러신학교 신학부 목회학 석사과정 목회학 석사(M.Div.), 미국 풀러신학교 심리학부 결혼과 가족학과 결혼과 가족치료학 박사(Ph.D)로 현재는 현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연구처장/교수 및 한국상담학회 윤리위원장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청소년 가족상담(한국청소년대화의광장, 1997), 청소년 위기상담(한국청소년대화의광장, 1997), 상담학 개론(학지사, 2011), 부부 및 가족 상담(학지사, 2013) 등이 있다.
- 목 차
역자 서문
감사의 글
저자 서문
Part 1 기초와 맥락
Chapter 01 인간 본성이란 무엇인가: 유대-기독교 관점으로부터의 반영
Chapter 02 심리학의 뿌리: 유대-기독교 관점의 영향에 관한 간략한 역사
Part 2 인간 본성
Chapter 03 자기와 의지
Chapter 04 관계적 자기: 심리학적·신학적 관점
Chapter 05 이야기(story)와 내러티브(narrative)
Part 3 동기, 덕, 가치
Chapter 06 인간성에서의 성의 역할: 통합적 탐색
Chapter 07 종교가 제공하는 의미와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는 동기
Chapter 08 덕, 악, 그리고 인격 교육
Part 4 변형, 변화 그리고 발달
Chapter 09 변형적 변화
Chapter 10 영성 발달의 떠오르는 모델: 성숙하고 도덕적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행동을 위한 기초
Chapter 11 종교적 실천의 효과: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Chapter 12 종교심과 영성의 세대 전수
Chapter 13 영적 분투: 심리학과 종교의 관심 현상
Part 5 반영
Chapter 14 심리학의 실제와 과학을 위한 인간 본성, 동기, 그리고 변화에 관한 유대-기독교 견해의 함의
Chapter 15 인간 본성의 과학으로서의 심리학: 고찰과 연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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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Fuller 신학교에서 처음으로 ‘심리학과 신학의 통합’이라는 과목을 수강한 이후로 나의 관심은 줄곧 두 학문의 통합에 있었다. 그 결과, 2006년에 『통합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 상담학』이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2004년에는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APA)의 종교 분과에서 심리학과 신학의 통합에 관한 여러 학자의 견해를 밝히는 책을 출판하였는데,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해 오고 있다.
이 책은 William R. Miller와 Harold D. Delaney가 저술한 심리학에서의 유대-기독교적 관점을 밝힌 내용이다. 마침 밀러(Miller)가 한국과학상담학회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서 학술대회를 하게 되었을 때, 밀러의 통역을 내가 맡아서 하였다. 통합에 대한 나의 관심사와 밀러의 방한이 맞아떨어져서 이 책을 번역하기로 결정하였다. 심리학에 뿌리를 둔 많은 상담이론을 우리가 배우고 적용하면서 유대-기독교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전체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이 책의 번역은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학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가, 그리고 이 둘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현대와 같은 형태의 학문을 이루게 되었는가를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은혜가 된 점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발달시키고 있는 초월상담과의 연관성이다. 인간 변화의 구조적 측면이 초월상담 이론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초월상담’을 처음 듣는 독자들은 나의 『슈퍼비전을 위한 상담사례보고서』(2014)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 책에는 초월상담 이론의 주된 개념들이 실려 있다. 이 이론은 아직도 개발 중이다. 인간 변화의 구조적 측면에 관한 내용들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은혜를 느끼게 해 주었다. 상담을 전공하는 상담학도라면 종교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상담 전문가들이 공부를 하고, 임상을 하는 뿌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상담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다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